온수·직수 배관현장 기록 07

공릉동 누수탐지 책장 뒤 벽·바닥 경계의 온수관 파손

주방에서 시작한 탐지가 작은방 책장 뒤까지 이어졌습니다. 벽으로 꺾여 올라가는 온수관 파손과 인접 직수관의 손상 상태를 구분해 수리했습니다.

이번 작업은 공릉동에서 진행했어요. 아래층 주방 천장의 물자국은 약 2주 동안 계속 커지고 있었어요. 윗집에서 한 차례 점검을 받았지만 증상이 이어져 다시 원인을 찾게 됐어요. 이번 탐지는 주방에서 시작해 작은방 책장 뒤까지 이어졌어요.

공릉동 현장: 주방에서는 반응이 나오지 않았어요

아래층의 젖은 범위를 살피고 윗집으로 올라가 계량기와 배관 압력을 검사했어요. 계량기 별침이 움직였고 온수관에서는 압력이 빠르게 떨어졌어요.

온수관에 질소·수소 혼합가스를 넣고 주방부터 살폈지만 반응이 없었어요. 옆 화장실에서도 반응이 없었고, 작은방으로 이동한 뒤 수치가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높은 반응을 따라간 곳은 책장 뒤였어요.

바닥을 열어보니 벽 안으로도 이어졌어요

책장을 옮기고 청음으로 확인하자 벽과 바닥이 만나는 곳에서 가스가 새는 소리가 들렸어요. 걸레받이와 데코타일을 걷고 보양한 뒤 굴착했어요.

바닥의 난방 라인 아래로 온수·직수 배관이 보였고, 배관은 벽 쪽으로 꺾여 올라가고 있었어요. 벽까지 열어 확인하니 온수관이 휘어진 부분에서 터져 있었어요. 바닥만 열어서는 수리할 부위 전체가 드러나지 않았던 현장이에요.

물자국이 번져 도배지를 걷어낸 주방 천장
물자국이 번져 도배지를 걷어낸 주방 천장
벽과 바닥을 열어 확인한 매립 배관
벽과 바닥을 열어 확인한 매립 배관

옆 직수관의 상태도 설명드렸어요

직접 누수가 확인된 것은 온수관이었어요. 다만 바로 옆 직수관의 꺾인 부분과 결속선 주변에도 녹과 손상 흔적이 보였어요. 두 배관의 상태를 설명하고 해당 연결 구간을 함께 교체했어요.

T부속으로 이어진 구간을 잘라내고 PB 배관과 새 부속으로 연결했어요. 온수관의 누수 수리와 직수관의 상태 불량 구간 교체를 구분해 진행했어요.

두 라인을 각각 확인한 뒤 닫았어요

연결부에는 비눗물을 묻혀 새는 곳이 없는지 살피고, 온수·직수 배관의 압력을 다시 검사했어요. 두 라인 모두 압력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한 뒤 벽과 바닥을 시멘트로 마감했어요.

온수·직수 연결 구간을 PB 배관으로 교체한 모습
온수·직수 연결 구간을 PB 배관으로 교체한 모습
벽면과 바닥의 굴착 부위를 미장한 모습
벽면과 바닥의 굴착 부위를 미장한 모습